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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기장판에 이불을 깔아야 하는 이유, 전자파 50% 줄이는 최적의 두께

by CoinBagger 2025. 11. 10.

SUMMARY :

    전기장판 위에 이불을 깔아야 하는 이유, 전자파 50% 줄이는 최적의 두께
    전기장판 위에 이불을 깔면 전자파가 줄어듭니다.

    전기장판이 필요한 계절.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 누우면 '세상이 모두 내 것이 된 것'처럼 기분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쌀쌀한 날씨에 전기장판의 따뜻함은 포기할 수 없지만, 혹시 모를 '전자파' 걱정과 그리고 "전기장판 위에 이불을 꼭 깔아야 할까?"라고 궁금해 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전기장판 위에 이불을 깔았을 때 전자파 노출이 줄어드는 원리전자파 50% 이상 감소를 위한 최적의 이불 두께를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따뜻한 겨울밤, 전자파 걱정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

    겨울철 필수품인 전기장판은 포근한 잠자리를 제공하지만, 장시간 밀착하여 사용하는 만큼 전자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잠자는 동안 우리 몸이 전자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전기장판을 켤 때마다 '이 전자파가 과연 안전할까?'라는 의문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전기장판을 아침까지 켜놓지 않고, 중간에 반드시 끄고 자는 버릇도 생겼습니다.

    이불 한 장이 전자파를 줄이는 과학적 원리

    많은 사람이 전기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이나 를 깔고 사용하면 더 따뜻해진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행동이 단순히 보온 효과를 높이는 것을 넘어, 인체에 미치는 전자파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과학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전기장판 안전 사용법의 핵심은 바로 이불을 활용해 전자파 노출을 줄이는 것에 있습니다.

    1. 전열선과 전자파의 발생 원리

    전기장판은 내부에 깔린 열선(전열선)에 전류를 흘려보내 줄열(Joule heat)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전기가 흐르는 곳에는 필연적으로 전자파(Electromagnetic Wave)가 발생합니다. 전자파는 크게 전기장자기장으로 구성되는데, 일반적으로 인체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장판 내부에 흐르는 전류로 인해 발생하는 자기장입니다.

    • 전자파 : 전기장자기장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공간을 이동하는 파동으로, 빛, 라디오파, X선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 자기장 (Magnetic Field) : 전류가 흐를 때 그 주위에 형성되는 힘의 영역입니다. 전기장판의 경우 열선에 흐르는 교류 전류(AC)로 인해 자기장이 발생하며, 온도를 높일수록 흐르는 전류량이 많아져 자기장 세기가 커집니다.

    2.  전자파 감소 효과 강조

    국내 시판 전기장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자파 방출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기장판 표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자기장) 세기는 표면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급격하게 감소하는 특성을 보였습니다. 또한 전기장판의 사용 온도에 따라 전자파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참고자료. '(환경과학원) 전기장판 사용시 온도를 낮추면 전자파가 덜 발생된다', 의학신문)

     

    (1) 거리당 감소 효과 : 전기장판 표면에서 측정된 자기장 세기가 표면으로부터 10cm 떨어진 지점에서는 최대 90%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이불의 역할 :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 그 위에 두꺼운 이불을 깔면 전자파 노출 저감에 효과적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불의 두께만큼 사용자의 몸과 장판의 열선(전자파 발생원)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불 자체에 전자파를 차단하는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인 거리를 확보하여 자기장의 세기를 약화시키는 것입니다.

    3.  전자파 50% 이상 감소를 위한 최적의 두께

    전기장판 위에 단순히 이불을 펴는 것을 넘어 최적의 두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  3cm에서 5cm 정도의 이불이나 를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 두께 전자파 감소 효과 (평균) 비고
    0cm (표면) - 기준치
    3~5cm 약 50% 이상 감소 최적의 이격거리 확보
    10cm 최대 90% 감소 국립환경과학원 연구 결과

    이러한 3~5cm의 두께는 전기장판과 사용자 사이의 거리를 늘려, 전자파 세기를 안전한 수준으로 낮추는데 기여합니다. 

    4. 추가적인 전자파 저감 실행 방법

    전기장판 사용 시 전자파 노출을 더욱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온도 낮게 설정하기 : 온도 조절기의 설정을 '강'이 아닌 '약' 또는 '취침 모드'로 사용하면, 열선에 흐르는 전류량이 줄어들어 전자파 발생이 절반 이하로 감소합니다.
    • 온도 조절기 멀리 두기 : 전기장판에서 전자파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온도 조절기전원 접속부(코드)입니다. 이 부분을 머리 쪽이 아닌 발 쪽이나 최대한 멀리 배치합니다.
    • EMF 인증 제품 사용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전자파 기준(자기장 2mG 미만 등)을 만족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전자기장 환경인증(EMF Mark)'을 받은 제품을 선택합니다. 이는 인체 보호 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전자파만 방출함을 의미합니다.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한 생활 습관 개선

    전기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을 깔아야 하는 이유는 단순한 보온 효과를 넘어, 전자파(자기장) 노출을 줄이는 방법이며,  3~5cm 두께의 이불은 사용자 몸과 열선 사이의 거리를 확보하여 전자파 세기를 50% 이상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전자파로 부터 건강을 지키고 따뜻함도 동시에 얻는 겨울이 되길 바랍니다.